오늘 황당한 반품이 들어왔습니다.

행사를 위해 30여만원의 상품을 구입하셔서 행사를 하셨는데, 10만원이상의 상품이 남으셨답니다.

그래서 다시 반품을 하시겠다고 하시며 강력히 막무가내로 항의를 하셔서 일단 반품을 받아드렸습니다.

60여종의 상품을 구입해가셨는데, 반품해주신 상품만 40여종 입니다.

달란트시장에서는 반품된 상품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반품된 상품중 고장난것은 폐기, 정상적인 상품은 이웃의 복지시설등으로 보내게 됩니다)

구입하실때 수요예측을 잘못하셨던것 같은데, 이런때는 저희도 난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도 이런 사례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마음도 어렵네요.

아무리 깨끗이 보내주신다고 해도 하나하나 다시 진열하는것이 많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또 반품상품을 받아 쓰실 고객들을 생각하면 더 미안하구요.

달란트시장을 방문하시는 어떤 분도 남이 쓰고 반품한 상품을 다시 받고 싶으신 분은 없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구입하실때 꼭 유념하셔서 구입해주시고, 남은 상품은 다음행사에 사용하시거나 행사때 할인해서 판매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달란트시장에서는 행사후 남은 상품은 절대 반품받지 않습니다. *